부산대학교치과병원(병원장 조봉혜)이 위탁·운영 중인 경남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(이하 장애인센터)는 3월 30일(목) 지역 장애인의 구강 진료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‘장애인구강진료센터 의료봉사’를 시행했다.

이번 의료봉사에는 치과의사 우미나(장애인센터) 등 총 4명이 참여하여,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섬진강사랑의집(하동군 소재) 입소자 중 구강검진이 시급한 17명의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관련 상담과 치과진료(스케일링, 불소도포 등)를 제공했다.

섬진강사랑의집 관계자는 “우리 시설 장애인들은 평소 구강 관리 시 협조가 매우 낮아 치과에 내원할 엄두조차 내질 못하는 상황.”이라며 “앞으로도 지역 장애인의 구강건강 향상을 위해 관련 사업을 지속해주기를 희망한다.”고 기대를 표현했다.